새해 운동 작심3일을 피하는 방법

지난해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직까지 체육시설 이용과 스포츠 활동에 제한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해라 운동을 다시 다짐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듯합니다.

 

문제는 마음먹고 시작한 운동이 늘 작심 3일에 그치는 데 있습니다.

작심 3일이란? 마음먹은 일이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는 형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마음과 달리 작심 3일로 끝나는 운동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1. 나를 알고 시작하면 백전백승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스스로를 점검하고 체크해야 합니다. 운동 목적, 신체 능력, 앓고 있는 질환,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을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근성장이 목표인지, 다이어트가 목표인지 구분하고 근력 운동 외에 평소 다양한 운동들을 접해왔는지 신체능력 체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질환의 여부, 근무 상황, 여유시간을 체크해 운동 종목부터 강도, 시간까지 세부적으로 계획해야 합니다.  

 

2. 나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한다.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선택하는 것조차 쉽지 않겠지만 개인의 성향을 파악해 나에게 맞는 운동을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 노래를 좋아한다면 스피닝이나 줌바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고 경쟁을 좋아한다면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축구, 볼링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마라톤, 트라이애슬론, 클라이밍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변화들을 기록한다.

기록을 한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체크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수많은 플랫폼과 IT기술의 발달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당연한 상황에서 SNS를 통해 운동의 목표와 변화 과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은 운동을 지속 가능하게 할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4.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다.

단어의 검색만으로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 중에 나에게 맞는 정보를 가려내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앓고 있는 질환이 있음에도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계신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꼭!!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나에게 맞는 운동방식과 강도로 시작하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