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을 아시나요?

운동에서도 장 건강을 상당히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영양소 흡수는 최종적으로 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10~3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크론병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크론병이 서구에서만 흔한 질환이었으며 국내에선 희귀 질환으로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식생활이 서구화된 이후 크론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만성적으로 복통이 있다면 크론병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론병의 원인은 의학계에서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만, 장내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세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대신 장세포를 공격하여 장에 염증을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크론병은 흡연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발병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기관 전반에 걸쳐 발병할수 있지만 대부분 말단 소장과 대장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하지만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입니다. 이 외에는 하혈, 점액변을 들 수 있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복통으로 인한 식욕감소로 마른 외형을 띈다고 합니다.

 

크론병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특별한 처치 없이도 증상이 완화되는 무증상기가 올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50% 이상이 항문질환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또한 장에 염증이 심해지면 협착이나 누공이 생겨 장 절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크론병 치료를 위한 검사

1. 대장내시경

2. 복부CT

3. 캡슐내시경

 

크론병에 가장 중요한 검사법은 대장내시경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소장에 국한된 경우 복부 CT 또는 캡슐내시경을 통해 소장검사를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은 난치병으로 고혈압, 당뇨병처럼 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크론병 예방을 위한 지침은 정해진 바 없으나 가공식품, 서구화된 식사와 관련이 있는 만큼 가공육, 인스턴트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크론병을 악화시키는 흡연을 금해야 합니다. 즉, 금연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고 독감, 폐렴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