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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KFC 켄터키 치킨업 그레이비 버거 + 오리지널 블랙라벨 = 뉴스타팩:)

by sketcher2020 2021. 2. 22.

KFC 뉴스타팩은 KFC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메뉴를 조합한 구성을 팩을 묶어 제공하는 제품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선 신메뉴와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동시에 맛볼 수 있으니 말 그대로 "개꿀"입니다:) 하지만 뉴스타팩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구성이 변동됩니다.

 

제가 주문한 2월 22일 기준 뉴스타팩의 구성은 켄터키치킨업그레이비버거+오리지널 블랙라벨 치킨 2조각+징거버거+닭껍질튀김+코울슬로+콜라(L)2잔 입니다. 가격은 배달팁 없이 20,900원입니다.

2월 16일 출시한 KFC의 켄터키치킨업그레이비버거 입니다. 기존 켄터키치킨버거에 그레이비 소스와 포테이토치즈 소스가 추가된 메뉴입니다. 2가지 소스와 두꺼운 해쉬브라운과 치킨 필렛까지 적절하게 조합되어 있으며 그레이비 소스의 맛이 포테이토 소스보다 강하게 느껴집니다. 켄터키치킨업그레이비버거의 가격은 단품 6,700원 세트 9,100원 박스 10,500원입니다.

KFC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버거로 생각되는 징거버거입니다. 닭가슴살 필렛과 상큼한 토마토의 조합이 특징인 징거버거는 두꺼운 닭가슴살 필렛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합니다. 징거버거의 가격은 단품 5,500원 세트 7,900원 박스 9,300원입니다.

역대 최다 재출시 요청을 받았다는 오리지널 블랙라벨입니다. 부드러운 통다리살과 11가지 비밀 양념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직접 맛보니 부드러운 것에는 동의하지만 11가지 비밀 양념의 맛을 다 느껴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이 적절하게 잘 되어 있었고 짭짤하면서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뉴스타팩에 같이 제공되는 살사소스를 드레싱으로 활용해서도 먹어 보았는데요. 살사소스는 베이스인 토마토의 맛과 매콤한 맛이 적절하게 잘 조합된 듯합니다. 그러나 굳이 살사소스를 활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오리지널 블랙라벨의 간이 적절하기에 개인취향에 따라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리지널 블랙라벨의 가격은 1조각 기준 3,200원입니다.

한때 품절 대란을 일으킨 KFC 닭껍질튀김 입니다. 지금도 인기가 많은지 알 수는 없지만 뉴스타팩의 구성에 활용되는 것으로 보아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지는 듯합니다. 달껍질튀김은 예전에도 리뷰한 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식감이 복불복이라 폭신한 것과 바삭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뉴스타팩에 제공되는 살사소스는 닭껍질튀김용 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KFC 닭껍질튀김도 이미 간이 되어있기는 합니다만 오리지널 블랙라벨에 비해 간이 약한편이기에 살사소스를 활용한다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 듯합니다. 닭껍질튀김의 간은 오리지널 블랙라벨에 비해 약한 것이지 기본적인 간이 약한 것은 아니기에 개인취향에 따라 선택 해드세요. KFC 닭껍질튀김의 가격은 3,400원입니다.

KFC 코울슬로는 양배추와 당근 외 각종 신선한 야채를 상큼하게 버무린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뉴스타팩에 포함된 메뉴입니다. 양배추의 단맛과 야채들의 아삭한 식감 그리고 상큼한 맛까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버거와 치킨, 닭껍질튀김을 먹다 보면 느껴지는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치킨에 각무가 있다면 KFC에는 코울슬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KFC 코울슬로의 가격은 2,200원입니다.

 

혼자 먹기엔 살짝 버겁고 둘이 먹기엔 적절한(?) 뉴스타팩은 구성된 각 메뉴들을 단품으로 계산을 해보아도 이득인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KFC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메뉴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으니 큰 고민 없이 주문해 먹을 듯합니다. 다만 혼자 먹기엔 양의 측면에서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대식사, 커플, 친구 등 상황에 맞게 주문해 드시면 좋겠네요. 아직 KFC 신메뉴를 드셔 보지 않았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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